전문가들은 코성형 후 피부나 점막을 뚫고 나오는 보형물탈출증상을 최악의 부작용으로 지적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성형에 사용한 모든 재료를 제거하고 코 내부를 세척해야한다고 말한다. 보형물탈출 시 100% 염증이 발생하고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돼 1~2일 만에도 피부조직을 녹일 수 있는 데다 치료 후에도 흉터, 구축, 모양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자가늑의 장점은 비중격 연골이 오똑한 코끝을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경우에 대체 자가 재료로 아주 좋은 재료가 됩니다.

코 수술은 코의 성장이 끝나기 전에 코 수술을 받게 되면 성장에 지장을 주거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용목적의 성형은 17-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으며, 성공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전문 의료인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수술(코성형)후 필러를 하는 환자들중에서 인중부분만을 튀어나오게 하는 분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중에서 꽤 유명하고, 원장 선생님도 친절한 곳을 택했습니다. 펜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시고, 수술 후 모습을 3D로 보여주시기도 했는데요. 저는 코성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미뤘었는데요. 결국 고민 끝에 휴가기간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부터 코성형 후기를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붓기가 빠지는 것과 연결이 되는 부분인데요. 수술 후 붓기가 있을 때는 코가 굉장히 커보이기 때문에 콧대가 높아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붓기가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높이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때 부었을때의 높이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따라서 초경 후 경과 시간을 코성형 가능 시기 기준으로 하기는 어려워요. 수능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의 성형외과 방문이 늘었죠. 그런데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겨울 방학을 맞은 더 어린 학생들도 코수술을 위해 성형외과에 내원을 하죠. 성형 수술을 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져 간단한 쌍수는 초등학생도 시행하곤 해요. 그런데 코수술은 뼈와 연골이 관련 되어 있기 때문에 막연히 성장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바깥코뿐만 아니라 코안 지지구조부터 자가조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게다가 깊은쪽 조직뿐만 아니라, 피부 바로 아래 조직도 실리콘 피막 등에 의해 단단히 구축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잘 풀어줘야 합니다. 코의 날개연골과 윗코연골사이를 벌려 주어 코끝이 아래로 내려올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구축코 정도가 심하면, 콧날개연골까지 찝히게 되고, 뒤틀림이 일어나 비대칭도 발생하게 됩니다.

코수술 후 부작용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때로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 성형을 하게 되면 손상된 혈관과 피부 연부 조직이 안정화되고 부드럽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최소 6개월 ~ 1년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수술을 받는 이유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피부 조직이 안정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코를 풀거나 면봉으로 딱지를 제거하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첫 일주일 동안은 주로 앉아 있는 자세가 좋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늑 코수술의 또 다른 단점은 휘어짐(Warpp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 재료 중 자가늑(자가늑연골 혹은 가슴연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간혹 잠을 잘 때 옆으로 자게 되면 수술한 코가 다시 휘어지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의들은 옆으로 잔다고 해서 코가 휘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큰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코에 생긴 부기의 원활한 제거를 위해 베개를 평소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코수술 이후에는 코로 숨 쉬는 것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와이어 형태를 잘 조절해서 코의 특정 부위에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와이어의 양 끝이 앞광대에 닿게 조절하여 콧대나 코끝의 가장 높은 부분이 압력을 받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면서도 저에게 직접 물어보기 꺼려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보형물 자체가 원인이라면 재수술을 통해 위치를 바로잡아 준 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주어야 하고요.

나도 오른쪽 눈 옆 부비동에 농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하셨다. 부목 빼니 그대신 7일 간 물이 못닿은 코 때문에 피지 한가득... 집 오자마자 드디어 바로 세수를 조심스럽게 했다.